Rainbow Six Siege의 차기 시즌인 Y11S2 '시스템 오버라이드'를 앞두고 디자이너 노트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수치를 조정하는 수준을 넘어, 도깨비의 메커니즘을 완전히 재설계하고 새로운 공용 무기인 XK23 돌격소총을 도입하는 등 메타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도깨비의 '제거 페이로드' 리워크입니다. 이제 도깨비는 무작정 논리 폭탄을 터뜨리는 대신 특정 대상을 지정해야 합니다. 해킹된 대상이 이를 즉시 해제하지 않으면 40 HP의 피해를 주는 폭발과 함께 화염이 발생하죠. 여기에 섬광탄이 삭제되는 대신 신규 총기인 XK23이 추가되면서, 도깨비는 후방 지원보다는 더 공격적이고 정밀한 타격이 가능한 대원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드락과 조피아 역시 중요한 조정을 받습니다. 그리드락의 트랙스 스팅어는 체력이 증가하고 밟은 적에게 절뚝거림과 혈흔 효과를 남기도록 강화되었습니다. 대신 소지 개수가 4개에서 3개로 줄어들어 설치 위치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조피아는 많은 유저들이 그리워하던 2속도/2체력 구성으로 복구되어, 다시금 기동력을 갖춘 공격 대원의 면모를 되찾게 되었습니다.
신규 무기 XK23은 49의 높은 데미지와 675 RPM을 갖춘 강력한 돌격소총입니다. 도깨비뿐만 아니라 라우오라(Rauora)와 센스(Sens)에게도 지급되어 선택의 폭을 넓혀줄 예정입니다. 또한 모지의 해킹 범위가 넓어지고 펄스의 심박 감지기 스캔 거리가 늘어나는 등 수비 측의 정보 수집 능력도 소폭 상향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가 메타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도깨비의 리워크는 로머들에게 큰 압박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소리를 내는 것을 넘어 직접적인 피해와 지형 장악(화염)까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피아의 기동성 회복은 엔트리 프래거들의 선택지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변화는 정확한 정보 수집과 빠른 실행력이 승패를 가르는 전술적 깊이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