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The First Descendant가 1.3.29 패치를 통해 온슬로트 모드의 대대적인 밸런싱과 시스템 최적화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특히 고난도 콘텐츠에서의 전투 흐름을 개선하고, 특정 모듈 버그로 인해 왜곡된 경쟁 환경을 바로잡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온슬로트 모드의 '아르케 파라미터' 조정입니다. 비전투 시 회복 효과가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중첩 메커니즘이 대폭 수정되어 플레이어들이 전장에서 보다 유연하게 전략을 수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잉그리스 대륙의 침략자들에 맞서 싸우는 계승자들에게는 생존력과 공격 효율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중요한 소식입니다.
메인 퀘스트 진행 방식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기존에는 보이드 요격전: 어비스 난이도를 반드시 '완료'해야 했으나, 이제는 '참여'만으로도 퀘스트 조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완화되었습니다. 이는 신규 유입 플레이어나 장비 파밍 단계에 있는 유저들이 스토리 흐름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쟁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이라면 주의해야 할 소식이 있습니다. '전류 결속' 모듈에서 발견된 치명적인 버그로 인해 보이드 요격전(어비스/챌린지) 솔로 카테고리의 특정 계승자 순위표가 초기화될 예정입니다. 초기화는 2026년 5월 28일 22:00 PDT로 예정되어 있으며, 공정한 경쟁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외에도 밸비와 샤렌 등 주요 계승자들의 스킬 판정 수정과 장비 및 몬스터 관련 버그 픽스가 대거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패치는 단순한 수치 조정을 넘어, 게임의 핵심 루프인 보스 레이드와 파밍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변경된 메타에 맞춰 새로운 빌드를 시험해 볼 시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