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캐릭터의 '오리진(Origin)' 시스템입니다. 현재 베타 버전에서는 지구인(Earther), 화성인(Martian), 벨터(Belter)라는 세 가지 배경을 바탕으로 한 4종의 프리셋을 제공합니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자유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지겠지만, 지금은 이 프리셋들이 제공하는 고유의 능력치에 집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벨터 출신은 엔지니어링 체크에 +1 보너스를 받아 함선 유지보수와 해킹에 유리하며, 지구인 출신은 아슬레틱(Athletics) 체크에 +1 보너스를 얻어 지형지물 극복과 생존력에서 우위를 점합니다. 이 선택은 단순한 배경 스토리를 넘어 게임 내 상호작용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는 '전술 일시정지(Tactical Pause)'의 활용이 승패를 가릅니다. PC 기준 F키(패드 방향키 위)를 누르면 시간이 멈추며, 이때 동료 'J'에게 정교한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5종의 무기 클래스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엄폐물을 활용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특히 아머는 자동으로 회복되지만, 심각한 손상을 입었을 때는 '리페어 폼(Repair Foam)'을 사용해 수동으로 수리하거나 쓰러진 J를 부활시켜야 합니다.
수집한 재료는 워크벤치(Workbench)에서 무기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됩니다. 자원이 한정적인 서바이벌 요소가 강한 만큼, 어떤 무기에 먼저 투자할지가 중반부 화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베타는 단순한 맛보기를 넘어, The Expanse: Osiris Reborn이 지향하는 정교한 RPG 시스템을 미리 체험해 볼 좋은 기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