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lder Scrolls Online의 전쟁터인 시로딜에 거대한 변화가 찾아옵니다. 2026년 6월 8일 적용되는 업데이트 50을 통해 '복수(Vengeance)' 캠페인이 기간 한정 이벤트가 아닌 상시 콘텐츠로 전환됩니다.
이번 결정은 탐리엘의 패권을 두고 다투는 플레이어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복수 캠페인은 일반적인 동맹 전쟁과는 완전히 다른 룰셋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캐릭터의 강력함을 결정짓던 챔피언 시스템(CP)이 비활성화된다는 점입니다. 모든 플레이어의 능력치가 평준화되고 템플릿화된 빌드를 사용하게 되어, 장비의 격차보다는 순수한 컨트롤과 전술적 판단이 승패를 가르게 됩니다.
30일 주기로 운영되는 이 캠페인은 최대 900명의 플레이어를 수용하며, 수정된 능력치와 전용 로드아웃을 제공합니다. 이는 신규 유저나 복귀 유저들이 고인물 유저들의 압도적인 CP 차이에 좌절하지 않고 전장에 뛰어들 수 있는 완벽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캠페인 내부에서 획득한 '복수' 전용 아이템들은 캠페인 외부 지역으로 반출할 수 없으므로, 오직 시로딜 내에서의 승리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몰락 발의 위협과 제국의 혼란 속에서 진정한 영웅은 장비가 아닌 실력으로 증명되는 법입니다. 업데이트 50이 적용되면 모든 조건이 평등해진 전장에서 여러분의 소속 동맹을 위해 진정한 복수를 실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존의 복잡한 메타에서 벗어나 클래식하고 직관적인 PvP를 갈망하던 분들이라면 이번 상시화 소식이 무엇보다 반가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