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nautica 2의 심해 생존이 조금 더 쾌적해질 전망입니다. 개발사 언노운 월즈는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제기된 자원 수급 문제와 특정 생물체의 비정상적인 공격성을 해결하기 위해 두 번째 긴급 수정(핫픽스 2)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패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원 배치 최적화입니다. 초반 제작의 핵심인 은(Silver) 광석이 초반 구역에 더 많이 배치되었으며, 후반부 진행에 필수적인 트로일라이트(Troilite) 역시 획득 경로가 늘어났습니다. 자원 부족으로 기지 건설이나 장비 제작에 제동이 걸렸던 플레이어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심해의 포식자, 망치상어(Hammerhead)의 행동 패턴도 조정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플레이어의 탐사선인 '올챙이(Tadpole)'의 조명에 과도하게 이끌려 기지 주변을 맴돌며 괴롭히는 경우가 잦았으나, 이제는 조명에 대한 반응성이 낮아져 불필요한 추격전이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게임의 긴장감을 해치던 무한 산소 버그와 멀티플레이 도중 발생하던 튕김 현상 등 치명적인 오류들도 대거 수정되었습니다.
주의할 점은 이용 약관(ToS) 및 개인정보 처리방침이 업데이트되었다는 것입니다. 패치 후 게임을 처음 실행하면 약관에 다시 동의해야 하며, 텔레메트리(데이터 수집) 거부 옵션에 대한 안내도 추가되었습니다. 시각적으로는 에픽(Epic) 그래픽 설정에서의 성능 효율이 개선되어 사양이 높은 환경에서도 더욱 안정적인 프레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외계 행성의 바다가 더욱 탐험할 가치가 있는 곳으로 변모하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