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ris가 행성 정착이라는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버리는 새로운 확장팩 '노마드(Nomads)'를 6월 15일 출시합니다. 이번 시즌 10의 핵심은 행성을 점령하는 대신 거대한 함선인 '아크쉽(Arkship)'을 중심으로 은하계를 유랑하는 유목 제국의 등장입니다.
전통적인 4X 전략에서 영토 확장은 곧 행성 개척을 의미했지만, 노마드 DLC는 이 공식을 정면으로 뒤집습니다. 플레이어는 군사, 과학, 민간 클래스로 나뉘는 아크쉽을 운용하며 은하계를 떠돌게 됩니다. 특정 성계에 영구적으로 머물지 않아도 생존과 번영이 가능한 구조로, 기존 유저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배만 타고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자원 채취를 위한 '웨이라인 네트워크(Wayline Network)'와 웨이스테이션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이를 통해 유목 제국은 고정된 영토 없이도 은하계 곳곳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수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허의 방랑자(Voidfarers)', '칸의 후계자(Heirs of the Khan)' 등 유목 생활에 특화된 신규 기원(Origins)들이 추가되어 롤플레잉의 깊이를 더해줄 예정입니다.
전투와 외교 면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은하계의 수호자' 야망(Ambition)과 같은 신규 기능은 유목 제국이 은하계 전체의 질서에 어떻게 개입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특정 행성에 얽매이지 않는 특성상, 전쟁 시의 전략적 유연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진은 향후 개발 일지를 통해 계약 시스템과 아크쉽의 세부 사양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행성 관리의 피로도에서 벗어나 오직 함대와 탐험에 집중하고 싶었던 함장들에게 이번 노마드 DLC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