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함대의 교전 거리입니다. 이제 함대들이 성계 중심에서 더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전투를 시작하며, 특히 성계 가장자리 근처에서의 교전 성능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넓은 성계 내에서 적을 추격하거나 방어 진형을 구축할 때 더 유연한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국 관리 측면에서는 특정 시빅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황야(Wilderness)' 및 '수호자 통치(Sovereign Guardianship)' 시빅을 선택한 제국의 경우, 식민지로 인한 제국 규모(Empire Size) 패널티가 25% 감소했습니다. 이는 해당 시빅을 활용한 특화 빌드에서 확장의 부담을 줄여주어, 초반 운영에 더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버프입니다.
도전 과제 헌터들을 위한 조정도 포함되었습니다. '위대한 함대(The Grand Fleet)' 업적의 요구 조건이 기존 함대 규모 120에서 500으로 대폭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게임 후반부의 함대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여 업적의 가치를 재정립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또한, 외교 관계 거리 계산 시 발생하던 게임 강제 종료(CTD) 현상을 포함해 여러 안정성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모딩 환경에서도 내부적인 개선이 이루어져 더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대규모 확장은 아니지만, 은하계의 규칙을 더 정교하게 다듬어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제국을 더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돕는 실질적인 개선안들을 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