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함선 제조사 가탁(Gatac)이 선보이는 새로운 스넙 캐리어, 틸루이(Tyilui)의 상세 정보가 개발자 Q&A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정보는 단순한 함선 사양을 넘어 시안(Xi'an) 기술력이 인류의 함선 설계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실제 함대 운용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보여줍니다.
Star Citizen의 우주에서 틸루이는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내부의 무중력 격납고입니다. 일반적인 함선들이 중력 발생 장치를 통해 바닥에 기체를 고정하는 것과 달리, 틸루이는 시안 특유의 기술을 활용해 함선 내부를 무중력 상태로 유지합니다. 이는 파일럿이 어떤 각도에서도 자유롭게 진입하고 이탈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틸루이는 총 4개의 스넙 패드를 갖추고 있으며, 단순히 기체를 싣고 다니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각 패드는 스넙 기체에 대한 수리, 재보급, 연료 채우기(RRR)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소규모 분대를 운용하는 플레이어들에게 틸루이는 이동하는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모선으로 복귀하지 않고도 지속적인 전투나 탐사를 이어갈 수 있게 해줍니다.
개발진은 틸루이가 솔로 플레이어와 소규모 크루 모두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함선 자체의 비행 프로필 또한 시안 함선 특유의 다축 기동성을 유지하고 있어,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정교한 조종이 가능합니다. 이는 좁은 소행성 지대나 복잡한 구조물 사이에서 스넙 기체들을 안전하게 전개해야 하는 캐리어에게 큰 강점이 됩니다.
가탁의 설계 철학이 반영된 틸루이는 단순한 운송 수단이 아닌, 시안 문화와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예술품에 가깝습니다. 함대 구성을 고민하는 함장들에게 이 새로운 스넙 캐리어는 전술적 다양성을 확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