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이라는 긴 개발 여정 끝에, 평화로운 생존과 자동화의 재미를 담은 Solarpunk가 드디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Cyberwave 소속의 단 두 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개발팀이 빚어낸 이 작품은, 기존의 가혹하고 스트레스 가득한 생존 게임들과는 궤를 달리합니다. Solarpunk의 핵심은 전투나 위협이 아닌, 자연과의 조화와 창의적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하늘에 떠 있는 부유섬을 무대로 태양광, 바람, 물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기지를 건설하게 됩니다. 농작물에 자동으로 물을 주는 시스템을 설계하거나, 자원을 수집하는 과정을 효율화하는 등 기술적인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직접 제작한 공중선을 타고 다른 섬들을 탐험하는 과정은 이 게임이 선사하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메인 콘텐츠의 흐름은 약 20시간 정도의 분량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스토리 중심의 긴 캠페인이나 치열한 PvP를 기대하는 유저보다는, 자신만의 속도로 기지를 꾸미고 자동화 회로를 최적화하는 '샌드박스'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혼자서 조용히 즐길 수도 있지만, 친구들과 협동하여 거대한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재미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자극적인 경쟁에 지친 게이머라면, 지금 바로 공중선에 올라타 평온한 하늘 위의 삶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