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smophobia의 정식 버전인 1.0 출시가 2027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개발사 키네틱 게임즈(Kinetic Games)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는 한편, 2026년 하반기를 꽉 채울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올 변화는 7월 21일로 예정된 '13 윌로우 스트리트(13 Willow Street)' 맵의 전면 리워크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구조를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첫 번째 편의성(QoL) 개선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됩니다. 플레이어들은 이제 더 직관적인 키바인딩 설정, FOV(시야각) 조절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장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긴박한 헌팅 상황에서 더욱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10월에는 기술적인 도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엔진을 Unity 6로 업그레이드하여 게임의 전반적인 안정성을 높이고 새로운 조명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공포 게임에서 빛과 그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이번 엔진 교체는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더 기괴하고 몰입감 있게 바꿔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지는 11월에는 플레이어 캐릭터 모델이 전면 교체됩니다. 새로운 애니메이션과 고품질 모델링은 물론, 드디어 유저들이 갈망하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새로운 UI가 도입됩니다. 이제 똑같은 모습의 조사관들이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로 유령 사냥에 나설 수 있습니다.
2027년 출시될 1.0 버전에서는 수집 요소에도 큰 변화가 생깁니다. 기존의 '뼈' 수집 시스템이 '컨듀잇(Conduits)'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수집을 넘어 게임 플레이에 새로운 변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0 출시는 닌텐도 스위치 2 런칭 타이틀과 시기를 맞출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맵 또한 동시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비록 정식 출시가 늦춰진 것은 아쉽지만, Unity 6 도입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2026년에 예정된 업데이트들만으로도 Phasmophobia의 메타는 크게 요동칠 전망입니다. 특히 장비 즉시 사용과 같은 편의성 개선은 숙련된 조사관들에게 더욱 정교한 '아웃플레이'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