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바 사후 20년, 다시금 타락의 위협에 직면한 레이클라스트에서 모험을 시작한 유저들이 예상치 못한 기술적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Path of Exile 2의 '고대인의 귀환' 출시 이후,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현재 유저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치명적인 버그들을 최우선 순위로 해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엔드게임 콘텐츠인 지도(Map) 진행 중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힐다(Hilda)와 자도(Jado) 등 특정 퀘스트 NPC와 관련된 오류로 인해 진행이 막히거나, 지도 생성 자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이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원정(Expedition) 퀘스트 보스가 엉뚱한 지도로 변해버리는 현상에 대해서는 현재 임시 해결책을 마련 중입니다.
아이템 파밍의 핵심인 아이템 필터 기능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명 '디바인 띵(Divine tink)'으로 불리는 고가치 아이템 획득 사운드가 현재 작동하지 않아, 많은 유저들이 귀중한 전리품을 놓칠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개발팀은 이 사운드 버그 역시 인지하고 있으며 조속히 복구할 예정입니다.
패드 유저들을 괴롭히던 컨트롤러 관련 버그도 수정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유효한 패시브 스킬 노드를 할당할 수 없거나, 실제 보유한 포인트보다 더 많은 포인트가 표시되는 UI 오류가 확인되었습니다. 여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클라이언트 크래시 현상까지 더해져, 현재 개발팀은 안정성 확보를 위한 밤샘 작업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편의성 개선을 넘어, 캐릭터의 성장이 멈춰버린 유저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입니다. 레이클라스트의 새로운 지배자들에 맞서기 전, 시스템의 안정성이 먼저 확보되기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