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nding Gear Games는 최근 0.5.0 패치를 통해 '바알의 운명(Fate of the Vaal)' 리그의 핵심 요소인 아찌리 사원을 Path of Exile 2의 영구적인 핵심 메커니즘으로 통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레이클라스트의 어두운 역사와 부패의 근원이 게임 플레이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사원 접근 방식과 엔드게임 확장
가장 큰 변화는 접근성입니다. 이제 플레이어는 액트 3에서 '바알 비컨'을 통해 사원에 입장할 수 있으며, 엔드게임 단계에서는 지도 영역 레벨에 따라 사원의 티어가 유동적으로 결정됩니다. 특히 아틀라스 트리를 통해 '4티어 방'을 추가할 수 있게 된 점은 파밍의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편법은 끝났다: 사원 구조 개편
기존 유저들이 흔히 사용하던 이른바 '스네이크(snake)'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개발진은 방이 불안정해질 때 아예 사라지는 대신 '통로'로 격하되도록 메커니즘을 수정했습니다. 이는 전략적인 방 연결의 중요성을 높이는 동시에, 특정 보상만을 노린 반복적인 동선 최적화를 방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바알 인퓨저의 세분화
커런시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의 바알 인퓨저가 장비 유형에 따라 4가지(방어구, 무술 무기, 주문 무기, 장신구)로 나뉩니다. 이는 제작 과정에서 더 정밀한 타겟팅이 필요함을 의미하며, 빌드 완성도를 높이려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될 것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바알의 운명' 리그는 5월 25일(PDT)에 종료되며, 모든 캐릭터는 얼리 액세스 스탠다드 또는 하드코어 리그로 이전됩니다. 이어지는 5월 29일 '고대인의 귀환(Return of the Ancients)'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사원 탐험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상세한 수치가 담긴 0.5.0 패치 노트는 5월 21일에 공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