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눈길을 끄는 인물은 교토 지하 실험실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도쿄'입니다. 도쿄는 이번 작품에서 유일하게 교토 사투리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설정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전투 메커니즘 면에서 주목할 부분은 그녀의 손가락 끝에 얽힌 '붉은 실'입니다. 이 실을 활용한 공격 방식은 기존의 단순한 검술 액션과는 다른 변칙적인 패턴을 예고하고 있어, 플레이어들에게 정교한 회피와 대응 전략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주인공 무사시의 곁에는 든든하면서도 엄격한 조력자가 존재합니다. 역사적 인물을 모델로 한 '오노노 타카무라'는 오니의 팔환(Oni Gauntlet)의 힘을 이어받은 인물로, 무사시에게 진정한 검술의 길을 전수하는 스승 역할을 맡습니다.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 주인공의 정신적 지주이자 기술적 멘토로 등장하는 만큼, 게임 내에서 그가 부여할 시련과 가르침이 캐릭터 성장 시스템에 어떤 깊이를 더할지 기대됩니다.
이번 정보 공개는 Onimusha: Way of the Sword가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에도 시대 교토를 배경으로 한 치밀한 인물 관계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독창적인 전투 기믹을 가진 강적과 무게감 있는 스승의 존재는 액션 RPG 팬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캡콤은 현재 PC,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플랫폼을 대상으로 최적화 및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6년, 오니의 힘을 빌려 겐마를 토벌하는 사무라이의 여정을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