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가 개발 중인 차세대 익스트랙션 슈터 Marathon이 새로운 '정찰 쉘(Recon Shell)'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통해 베일에 싸여있던 게임의 분위기와 메커니즘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영상은 3만 명의 거주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유령 식민지 '타우 세티 IV'를 배경으로 합니다. 플레이어는 사이버네틱 용병인 '러너(Runner)'가 되어 미지의 유물과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 특히 이번 시네마틱은 단순한 연출을 넘어 게임의 핵심 시스템인 '러너 쉘'의 개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러너 쉘은 Marathon의 게임플레이 아키타입으로, 플레이어는 현장에서 발견한 무기, 모드, 코어, 임플란트 등을 사용해 자신의 쉘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빌드 구축의 재미를 극대화하며, 각기 다른 전략을 가진 러너들이 전장에서 부딪히는 PvPvE 환경의 긴장감을 예고합니다.
익스트랙션 장르답게 생존과 탈출은 필수입니다. 플레이어는 솔로 또는 최대 3인 팀으로 구성되어 적대적인 UESC 부대 및 다른 러너들과 경쟁하게 됩니다. 근접 음성 채팅(Proximity Chat)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전장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하거나 기만하는 심리전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헤일로와 데스티니를 통해 FPS의 정점을 보여주었던 번지가 Marathon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SF 슈터 장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찰 쉘 트레일러는 그들이 구축한 독특한 비주얼 스타일과 긴박한 세계관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