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athon의 개발진이 타우 세티 IV의 생존 방식을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립니다. 오는 4월 15일 오전 10시(PT)부터 약 2주간, '다이어 마쉬 - 스폰서 대기열(Dire Marsh - Sponsored Queue)'이라는 새로운 실험적 모드가 도입됩니다.
이번 실험의 핵심은 '공평한 시작점'입니다. 모든 러너는 무료로 제공되는 화이트 등급의 스폰서 키트만을 착용한 채 전장에 투입됩니다. 이는 게임의 초기 장비 생태계를 정밀하게 점검하기 위한 조치로, 플레이어들이 가장 기본적인 장비만을 가지고 어떻게 '제로 투 히어로(Zero to Hero)'식의 성장을 이뤄내는지 관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에서 장비의 격차는 생존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큰 변수 중 하나입니다. 번지는 이번 고정 장비 조건을 통해 고인물과 뉴비 사이의 장비 격차를 줄였을 때 발생하는 교전 양상과 아이템 파밍의 효율성을 데이터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타우 세티 IV의 가혹한 환경에서 저티어 장비로 살아남아야 하는 만큼, 평소보다 훨씬 긴장감 넘치는 PvPvE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최근 종료된 듀오(Duos) 실험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개발팀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듀오 기능을 다듬고 있으며, 정식 도입은 시즌 2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다이어 마쉬 실험은 4월 29일경 종료될 예정이므로, 자신의 실력만으로 유물과 전리품을 쟁취하고 싶은 러너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