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우리는 어둠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어둠은 그를 두려워한다(We fear the dark. The dark fears him)"라는 의미심장한 태그라인을 담고 있습니다. 공포의 대상조차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존재의 등장을 예고하며, 룬테라의 어두운 구석에서 무엇인가 강력한 것이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많은 플레이어는 이번 티저가 최근 언급되었던 '잿빛 제마사(Ashen Exorcist)'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둠'과 '공포'라는 키워드는 녹서스나 그림자 군도, 혹은 공허와 관련된 배경을 가진 챔피언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만약 이것이 신규 챔피언에 대한 예고라면, 단순히 화력을 투사하는 캐릭터보다는 심리적인 압박이나 시야 제한 등 '공포' 메카닉을 활용하는 독특한 메타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한 스킨 라인업의 확장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라이엇 게임즈가 사용한 문구의 무게감을 고려할 때 게임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인물의 등장일 확률이 높습니다. 최근 액트 2 업데이트와 맞물려 이러한 티저가 공개되었다는 점은 라이엇이 올여름 내내 플레이어들에게 쉴 틈 없는 콘텐츠 공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과연 어둠조차 두려워하는 이 존재가 소환사의 협곡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까요? 서포터로서 적의 시야를 차단하는 전략적인 플레이어일지, 아니면 정글에서 적을 사냥하는 무자비한 암살자일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조만간 진행될 PBE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