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노이(Noy), 미챠(Mitya), 그리고 이름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아나스타샤 피오도로브나 스네즈나야(Anastasya Feodorovna Snezhnaya)가 등장하며 여행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아나스타샤는 지역의 이름을 성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네즈나야의 핵심 권력층이거나 왕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스네즈나야는 그동안 우인단의 본거지이자 얼음의 여왕이 통치하는 차가운 대지로 묘사되어 왔습니다. 이번 트레일러는 단순히 캐릭터 외형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셀레스티아의 질서에 대항하는 인간들의 의지와 복잡한 내부 정세를 암시하는 연출을 담고 있습니다. 각 캐릭터의 디자인 요소에서 엿보이는 정교한 제복과 문양들은 향후 추가될 지역의 문화적 깊이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은 단순한 수집 요소를 넘어 게임의 전투 메타에도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스네즈나야 출신 캐릭터들이 주로 사용하는 원소 반응이나 독특한 메커니즘이 기존 파티 조합에 어떤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지가 관건입니다. 특히 아나스타샤의 경우, 그녀의 이름이 가진 무게만큼이나 강력한 서사와 성능을 갖춘 메인 딜러 혹은 핵심 서포터로 설계되었을 확률이 큽니다.
여행자들은 이제 몬드에서 시작된 긴 여정의 끝자락인 차가운 북방의 땅으로 향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트레일러는 스네즈나야의 본격적인 개방이 머지않았음을 시사하며, 티바트 대륙의 운명을 가를 거대한 소용돌이가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