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하위 직업의 확장입니다. 타이탄(태양)의 '방패 폭발(Shieldburst)', 헌터(총잡이)의 '명사수(Crackshot)', 그리고 워록(공허방랑자)의 '영혼 흡수(Soul Siphon)' 등 새로운 상이 추가되어 빌드 구성의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특히 시공 파쇄 수류탄과 초월 슬라이스 와이어 수류탄의 등장은 속성 간 시너지를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어구 시스템 역시 '방어구 3.0'으로 진화하며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6종의 방어구 원형(Archetypes)과 더불어, 모든 기존 방어구 3.0 경이 아이템이 이제 5단계(Tier 5) 능력치로 드롭됩니다. 이는 고점 세팅을 노리는 하드코어 플레이어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며, 파밍의 피로도를 줄여줄 핵심적인 변화입니다.
하지만 모든 소식이 달콤한 것은 아닙니다. 보스에게 가하는 피해로 생성되는 궁극기 에너지 재생량이 60% 감소하며, 특정 능력치의 쿨다운 방식이 대미지 기반으로 조정되는 등 전투 템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너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밤추적자의 근접 공격인 '팬텀 서지' 추가와 공허의 구역 확장 같은 버프 요소가 이러한 변화와 어떻게 맞물려 새로운 메타를 형성할지가 관건입니다.
벌레허물 왕관, 할로우파이어 심장, 아함카라의 두개골 등 수많은 경이 방어구의 밸런스 조정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6월 9일 전까지는 창고에 잠들어 있던 장비들을 다시 점검해 볼 시간입니다. 이번 승리의 기념비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수호자의 힘을 재정의하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