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 Legends의 전장에 즉각적인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액슬(AXLE)과 컨듀잇의 능력을 대폭 조정하는 긴급 밸런스 패치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최근 메타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하던 액슬의 기동성과 방어력을 억제하는 데 있습니다. 액슬의 '니트로 게이트'는 설치 가능한 최대 개수가 기존 3개에서 2개로 줄어들었으며, 체력 또한 150에서 100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상대 팀이 액슬의 경로 차단을 더 쉽게 무력화할 수 있게 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체력이 100으로 낮아지면서 이제 집중 사격 한 번에 게이트가 파괴될 수 있어, 설치 위치 선정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서포터 포지션에서 독보적인 효율을 자랑하던 컨듀잇 역시 조정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컨듀잇의 핵심인 '에너지 전달'은 실드 재생 속도가 초당 15에서 10으로 낮아졌습니다. 대신 전체 지속 시간이 4초에서 6초로 늘어나면서 순간적인 세이브 능력보다는 지속적인 유지력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수치상으로 보면 아군 전체 재생량은 90에서 80으로, 자기 재생량은 60에서 56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난전 중에 순식간에 실드를 채워주던 컨듀잇의 강점이 약화됨에 따라, 교전 중 스킬 사용 타이밍을 이전보다 훨씬 정교하게 잡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패치는 아웃랜드의 경쟁 구도를 보다 공정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특히 액슬을 활용한 지역 점거 메타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컨듀잇을 포함한 분대 조합 역시 실드 재생 속도 저하에 따른 새로운 교전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변화가 실제 랭크 게임에서 어떤 데이터로 나타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