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Truck Simulator가 국경을 넘어 북쪽으로 향하며, 단순한 지도 확장을 넘어 캐나다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개발 인터뷰에 따르면, 차기 DLC인 브리티시 컬럼비아(BC)는 미국과는 확연히 다른 환경적 디테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캐나다다움'입니다. 맵 디자이너 Wety는 이번 확장팩을 위해 약 130개의 새로운 공용 모델과 40개의 전용 에셋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14개의 새로운 캐나다 테마 브랜드가 포함되어 있어, 플레이어들은 국경을 넘자마자 시각적으로 완전히 다른 세계에 진입했음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형과 도로 구성입니다. 바둑판식 그리드 도로가 흔한 미국과 달리,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도로는 강과 계곡을 따라 굽이치며 고저 차가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설용 지붕(Snow-shedding roofs)과 곰의 접근을 막는 특수 쓰레기통, 야외 건식 화장실 같은 세밀한 소품들이 배치되어 현지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전략적인 측면에서 이번 DLC는 트러커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합니다. 단순한 고속도로 주행에서 벗어나 좁고 구불구불한 산악 지형을 통과해야 하며, 자전거 도로가 발달한 캐나다의 도시 구조를 반영해 시내 주행 시 더욱 세심한 조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 동계 올림픽의 향수가 남아있는 휘슬러와 같은 랜드마크도 포함되어 있어 탐험의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SCS Software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단순한 거리 연장이 아닌, 국경을 넘는 순간 느껴지는 문화적, 지리적 차이를 정교하게 묘사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거친 자연 속에서 대형 트럭을 몰 준비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