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Truck Simulator 유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복잡한 단축키' 문제가 곧 해결될 전망입니다. SCS 소프트웨어는 차량의 주요 기능을 한곳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다기능 디스플레이(MFD)'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럭 시뮬레이션 게임은 현실적인 조작을 지향하는 만큼, 전조등부터 와이퍼, 주행 보조 장치까지 설정해야 할 키 바인딩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숙련된 드라이버에게는 익숙하지만, 패드나 휠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버튼 부족 현상이 늘 고질적인 문제였죠. 이번에 공개된 MFD는 이러한 복잡함을 덜어내고 게임의 발견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MFD를 통해 플레이어는 게임을 일시 정지하지 않고도 주행 보조 설정, 조명 제어, 미디어 플레이어, 트립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탐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각 기능 옆에 해당 기능의 단축키가 함께 표시되어,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컨트롤을 익힐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 개선을 넘어, 키보드 의존도를 낮추고 컨트롤러나 레이싱 휠 유저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변화가 될 것입니다.
최근 업데이트된 데미지 위젯이나 재정 정보 시스템에 이어, 이번 MFD는 UI/UX를 현대적으로 통합하려는 SCS의 큰 그림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 기능은 활발히 프로토타이핑 단계에 있으며, 키보드와 마우스는 물론 게임 패드와 휠까지 모든 입력 장치를 완벽하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의 광활한 도로를 달릴 때, 이제 더 이상 설정 메뉴를 찾느라 갓길에 차를 세울 필요가 없어질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