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33인 협동 로그라이크 게임, 33 Immortals가 마침내 영원한 형벌의 굴레를 끊어낼 마지막 여정을 공개했습니다. 제작사 썬더 로터스는 게임의 정식 1.0 버전 출시 시기를 2026년 여름으로 확정하며, 모험의 종착지인 '파라디소(Paradiso)'의 상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신규 월드 파라디소의 구성입니다. 지옥(Inferno)에서 시작된 반란군들이 마침내 도달하게 될 이 천국은 11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이 되어 공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존 월드들이 파괴와 전투에 집중했다면, 파라디소는 추상적인 형태의 몬스터들과 더욱 복잡한 기믹이 가득한 환경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마지막을 장식할 보스 '신의 분노(Wrath of God)'는 단순한 화력전이 아닌 퍼즐 요소를 핵심 기믹으로 사용합니다. 이는 무지성 돌격보다는 팀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조하는 33 Immortals 특유의 게임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의 심판에 맞서 영원한 삶을 쟁취하려는 영혼들에게 가장 거대한 시련이 될 것입니다.
현재 스팀에서 진행 중인 데모를 즐기고 있는 플레이어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데모 빌드에서 쌓아온 모든 진행 데이터와 성장은 2026년 여름 정식 출시되는 1.0 버전으로 그대로 계승됩니다. 정식 출시를 기다리며 미리 빌드를 연구하고 숙련도를 높여온 시간들이 헛되지 않게 된 셈입니다.
제작진은 현재 데모 빌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파라디소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3명의 damned souls가 함께 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이 장대한 반란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올여름 천국의 문이 열릴 날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