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 투하가 조금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War Thunder의 이번 2.55.1.42 업데이트는 'Nuclear Thunder' 모드의 핵심 메커니즘을 손질하며 전장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이번 패치의 핵심은 핵폭탄 스폰 비용의 인상입니다. 5kt 핵폭탄은 기존 250에서 300으로, 30kt은 500에서 600으로 요구치가 상승했습니다. 이는 경기 중반에 너무 이르게 핵폭탄이 등장해 판을 흔드는 상황을 억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또한, 팀 포인트 요구량이 조정되어 에스컬레이션 단계는 더 높아진 반면, 경기를 끝내는 데 필요한 총 팀 포인트는 15,000으로 줄어들어 전반적인 경기 템포가 빨라졌습니다.
매칭 대기 시간 문제도 개선되었습니다. 매칭 알고리즘 조정으로 큐 대기 시간이 단축되었으며, 공중 목표물에 대한 보상은 줄어든 대신 지상 목표물 파괴 시 얻는 보상이 늘어났습니다. 지상전 중심의 플레이어들에게는 더 확실한 메리트가 생긴 셈입니다.
탈것 관련 버그 수정도 대거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많은 유저를 괴롭혔던 Wasp HAS.Mk.1 헬기가 스폰 시 기어 스트럿이 파손되던 황당한 버그가 마침내 해결되었습니다. 또한 Tu-95M의 열 신호 오류와 F-15E의 RWR(레이더 경보 수신기) 위협 명칭 표시 문제도 수정되어 전술적 정확도가 높아졌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DirectX 12 환경에서 칵핏과 3인칭 시점을 전환할 때 발생하던 프레임 드랍 현상이 수정되었습니다. 고사양 환경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Nuclear Thunder' 모드의 메타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