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많은 제국 관리 업무에 치여 복잡하기만 했던 Stellaris의 상황 기록(Situation Log)이 드디어 4.4 ‘페가수스’ 업데이트를 통해 전면 개편됩니다.
이번 UI 개편의 핵심은 ‘가독성’과 ‘우선순위’입니다. 게임이 중반을 넘어서면 첫 접촉, 발굴 현장, 이상 현상 등이 뒤섞여 정작 중요한 위기 상황을 놓치기 일쑤였죠. 개발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황 기록에 그룹화와 계층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튜토리얼, 위기, 일반 임무 등으로 카테고리가 나뉘어 훨씬 직관적인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특히 ‘발견(Findings)’ 탭이 신설되어 파편화되어 있던 정보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또한, 플레이어가 직접 중요한 항목을 ‘핀(Pin)’으로 고정해 ‘우순선위’ 카테고리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이제 은하계의 운명이 걸린 중대사를 사소한 연구 과제들 사이에서 찾아 헤맬 필요가 없어진 셈입니다.
거대 건축물(Megastructures) 건설 UI 역시 장족의 발전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목록만 보여주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구조물을 건설하기 가장 적합한 ‘최적의 시스템 10곳’을 시스템이 직접 추천해 줍니다. 복잡한 성계 지도를 일일이 뒤져가며 건설 부지를 찾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4.4 업데이트에 앞서 4.3.5 ‘세투스’ 핫픽스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번 패치에서는 전통, 직업 배분, 제국 메커니즘 전반에 걸친 다양한 버그 수정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개발진은 다음 개발 일지를 평소보다 하루 빠른 수요일에 공개하겠다고 밝혀, 페가수스 업데이트의 구체적인 모습이 곧 베일을 벗을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