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PUBG: Battlegrounds의 최상위 이스포츠 대회인 PGS(PUBG Global Series) 서킷 2가 본격적인 막을 올립니다. 총상금 5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단순히 팀 간의 대결을 넘어, 최근 적용된 41.1 패치의 파격적인 변화들이 실제 프로 무대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지켜볼 수 있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PGS 4-6 시리즈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수는 단연 '지형 파괴'의 확장입니다. 에란겔을 포함한 주요 경쟁 맵 전반에 도입된 이 시스템은 기존의 고착화된 엄폐물 전술을 완전히 뒤흔들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 선수들이 수류탄이나 판저파우스트를 활용해 새로운 사선이나 엄폐 공간을 창출하는 모습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총기 운용의 메타 변화도 예고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캔티드 사이트가 삭제되고 새롭게 도입된 '하이브리드 스코어'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버튼 하나로 1배율과 4배율을 즉시 전환할 수 있는 이 기능은 중거리와 근거리 교전이 빈번한 프로 무대에서 유연한 대응력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또한, 적의 블루칩을 파괴하여 보급품을 호출하는 전략적 선택지까지 추가되어 운영의 묘미가 한층 깊어졌습니다.
이번 서킷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EWC(이스포츠 월드컵) 진출권이 걸려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PGS 6의 경우 다른 시리즈보다 두 배의 포인트가 배정되어 있어, 마지막 순간까지 순위 경쟁이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형 파괴라는 변수가 가득한 전장에서 어떤 팀이 가장 빠르게 적응하고 승리를 쟁취할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