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즌 20에 도입되었던 '챌린저 시스템'의 개편입니다. 플레이 시간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비판을 받았던 이 시스템은 다음 시즌부터 다시 우리에게 익숙한 'Top 500 순위표'라는 명칭으로 돌아옵니다.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판수보다는 실제 실력 점수(Rank)를 훨씬 더 높게 반영하도록 로직이 조정될 예정입니다. 최상위권 유저들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더 확실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콘솔 플레이어들이 반가워할 소식도 있습니다. 최근 변경된 에임 어시스트 설정이 기존의 감각과 달라 불편함을 겪었던 유저들을 위해, 다음 시즌부터 '레거시 모드' 선택 옵션이 추가됩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과거의 에임 어시스트 설정을 그대로 사용할지, 아니면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할지 직접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슈팅 게임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인 '손맛'을 유저의 선택에 맡겼다는 점은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그 외에도 윈터 이벤트 기간 동안 이벤트 모드 외에서 쿠키를 획득하는 방식이 모호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향후 이벤트에서 개선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커뮤니티에서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는 오픈 큐와 6v6 모드에 대해서도 현재 데이터를 수집 중이며, 향후 어떤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갈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표는 개발진이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스템 수정을 통해 빠르게 대응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경쟁전의 권위를 되찾기 위한 Top 500의 복귀는 많은 코어 유저들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