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아틸러리의 운용 방식입니다. 기존의 무한정 쏟아붓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 아틸러리 포는 군수 노드(Munitions Nodes) 근처에서 30초당 1발씩 탄약을 서서히 생성하게 됩니다. 이는 포병이 단순히 후방에서 버튼만 누르는 존재가 아니라, 팀의 자원 관리와 밀접하게 연결된 전략적 자산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아틸러리 해체 시간이 30초로 늘어나면서 적진 후방 침투를 통한 포병 무력화가 더욱 신중한 전술적 판단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분대 구성과 역할명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아틸러리 분대의 'Engineer'는 'Operator'로, 'Support'는 'Gunner'로 명칭이 변경되며, 이제 포병 무기를 통한 킬 점수가 해당 역할군에게 직접 기록됩니다. 이는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하면서도 점수 보상에서 소외되었던 포병 유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입니다.
레마겐 맵의 악명 높은 '통곡의 다리' 상황도 개선됩니다. 루덴도르프 다리의 폭이 넓어지고 추가적인 강 건너기 지점이 추가되어, 단 하나의 진입로에 모든 화력이 집중되던 병목 현상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자주포(SPA) 차량이 이제 이동하면서도 저속 사격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동성을 살린 화력 지원이 가능해져 공격 측의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이번 변경 사항은 현재 실험용 브랜치(Experimental Branch)에서 테스트 중이며, 2026년 3월 13일에는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플레이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실제 전장에 적용되기 전, 새로운 메타가 게임의 템포를 어떻게 바꿀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