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rounded 2의 플레이그라운드 모드에 본격적인 속도감이 더해집니다. 이번 0.4.1 퍼블릭 테스트 빌드는 단순한 생존을 넘어 뒷마당을 레이싱 서킷으로 탈바꿈시킬 '버기 레이싱' 모드와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단연 버기 레이싱입니다. 플레이어는 새롭게 추가된 '레이크사이드 루프(Lakeside Loop)' 맵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으며, 플레이그라운드 모드 제작자들을 위한 전용 오브젝트들도 대거 확충되었습니다. 레이스 시작 지점 설정부터 체크포인트 역할을 하는 웨이포인트, 그리고 전략적인 재미를 더해줄 속도 저하용 '끈적한 수액'과 '스피드 부스트 패드'까지 추가되어 개성 넘치는 트랙 제작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실행 파일이 WinGRTS에서 Win64로 교체되면서 최적화와 안정성을 꾀했는데, 이 과정에서 모든 플레이어 설정이 한 번 초기화되므로 접속 시 옵션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스팀 덱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이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연동을 통해 온라인 플레이와 크로스플레이 기능을 온전히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거대 곤충을 피해 집을 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든 트랙에서 친구들과 경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Grounded 2의 확장성을 잘 보여줍니다. 샌드박스 요소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라면 이번 테스트 빌드에서 자신만의 창의적인 레이싱 코스를 설계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