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Save Birmingham의 개발사 오션 드라이브 스튜디오가 지난 알파 테스트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투 시스템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새로운 알파 재테스트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테스트의 핵심은 단순히 수치를 조정하는 수준을 넘어, 좀비와의 사투에서 느껴지는 타격감과 전략적 깊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부위별 체력(Body-part health)' 시스템의 도입입니다. 이제 플레이어가 어떤 무기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좀비의 어느 부위를 정확히 가격하는지에 따라 피해량이 실시간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날카로운 칼로 팔을 공격할 때와 둔기로 머리를 타격할 때의 효과가 확연히 달라지며, 이는 단순한 버튼 연타 위주의 전투에서 벗어나 상황에 맞는 정밀한 조작을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개발진은 또한 전투의 '맛'을 살리기 위해 애니메이션의 반응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다소 둔탁했던 움직임을 개선하여 플레이어의 입력이 즉각적으로 캐릭터의 동작으로 이어지도록 조정 중입니다. 현재 빌드에서는 새로운 전투 프레임워크가 적용된 상태이며, 특히 헤드샷의 효율성과 무기별 밸런스 등 세부적인 튜닝 작업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재테스트는 중세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독특한 설정에 걸맞은 긴장감 넘치는 생존 경험을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물리 기반의 상호작용이 강조되는 게임인 만큼, 이번에 도입된 부위별 타격 판정이 실제 플레이에서 얼마나 유기적으로 작동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사는 이번 테스트 기간 동안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투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