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eKiller의 개발사 Paradark Studio가 최근 공개된 오버뷰 트레일러 이후 쏟아진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FAQ를 통해 게임의 명확한 지향점을 밝혔습니다.
이번 FAQ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게임의 '규모'에 대한 솔직한 고백입니다. 개발진은 ExeKiller가 폴아웃이나 사이버펑크 2077 같은 거대 자본이 투입된 AAA급 RPG가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신 밀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AA급 액션 어드벤처를 지향하며, 탐험의 재미를 살린 소규모 오픈 월드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게이머들이 가장 궁금해할 플레이 타임은 메인 스토리 기준으로 약 20시간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광활한 지역을 이동하기 위해 차량 활용이 필수적이며 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게임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도 측면에서도 흥미로운 디테일이 추가되었습니다. 플레이어는 현상금 사냥꾼으로서 적을 대할 때 정면 돌파(Aggression), 잠입(Stealth), 혹은 외교적 수단(Diplomacy)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선택이 단순히 그 순간의 상황을 모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게임 내 평판 시스템에 기록되어 세계관 전반에 유의미한 결과로 되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전투와 AI 시스템은 현재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인 단계이며, 개발진은 완성도에 대한 확신이 생기는 시점에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플레이테스트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부극의 분위기와 레트로 퓨처리즘이 결합된 이 독특한 디스토피아에서 당신이 내릴 선택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