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PTR은 태평양 표준시 기준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킬스트릭(Killstreak) 시스템입니다. 적을 연속해서 처치할수록 플레이어의 위력이 실시간으로 강력해지는데, 이는 핵 앤 슬래시 본연의 재미인 '몰아치기'를 시스템적으로 보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속도감 있는 사냥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입니다.
킬스트릭과 시너지를 내는 새로운 아이템 등급인 '피에 젖은 아이템(Bloodied Items)'도 추가됩니다. 이 아이템의 특징은 고정된 수치가 아니라, 현재 플레이어의 킬스트릭 단계에 따라 옵션의 성능이 유동적으로 강화된다는 점입니다. 즉, 전투의 흐름을 끊기지 않고 유지할수록 장비의 잠재력이 극대화되는 구조입니다. 고점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유지하기 위한 빌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전을 즐기는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해 '피에 젖은 인장(Bloodied Sigils)'도 도입됩니다. 이 인장을 사용하면 던전의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지만, 그만큼 보상 또한 비약적으로 늘어납니다. 특히 4월 28일 출시를 앞둔 확장팩 '증오의 그릇'으로 향하는 로드맵의 일환으로서, 이번 시즌 12의 메카닉은 성역의 어둠이 더욱 짙어지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번 PTR 참여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번 2.6.0 업데이트는 단순한 시즌 콘텐츠를 넘어 확장팩 출시 전 마지막 대규모 시스템 점검의 성격이 강합니다. 킬스트릭 시스템이 실제 엔드게임 메타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피에 젖은 아이템이 기존 전설 및 고유 아이템과의 밸런스를 해치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성역의 용사들이라면 이번 테스트를 통해 리리스의 어머니가 남긴 증오의 유산을 어떻게 극복할지 미리 전략을 세워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