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 by Daylight가 지난 6개월간의 여정을 숫자로 정리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데이터는 단순히 누가 많이 쓰였는지를 넘어, 현재 안개 속 생태계가 어떤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생존자들의 선택입니다. 모든 MMR 점수대를 통틀어 세이블 워드가 압도적인 인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았던 펑 민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지만, 세이블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생존자 진영에서는 캐릭터의 외형적 매력과 고유 기술의 활용도가 픽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고숙련 플레이어들의 전장인 고 MMR(1800점 이상) 구간의 지표는 더욱 흥미롭습니다. 전체 플레이어의 약 18%를 차지하는 이 구간에서 가장 사랑받은 살인마는 '구울(The Ghoul)'로 나타났습니다.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변수 창출 능력이 뛰어난 살인마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며, 반면 일반적인 MMR 구간에서는 헌트리스가 여전히 대중적인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통계 발표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되돌아볼 좋은 기회입니다. 살인마 플레이어라면 현재 메타의 정점에 있는 구울에 대응하는 법을 익히거나, 반대로 비주류 캐릭터로 고 MMR 유저들의 허를 찌르는 전략을 구상해볼 수 있습니다. 생존자들 역시 자주 마주치는 살인마들의 데이터를 통해 다음 탈출을 위한 전략을 수정해야 할 시점입니다.
더 상세한 개인별 데이터나 전체 순위가 궁금하다면 공식 Dead by Daylight 스탯 트래커를 통해 본인의 기록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때로는 다음 패치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