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매치메이킹 검색 창의 확대입니다. 기존 30초였던 최대 대기 시간이 60초로 늘어났습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반갑지 않은 소식일 수 있지만, 이는 시스템이 실력이 비슷한 플레이어를 찾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뜻입니다. 무리하게 실력 차이가 큰 플레이어들을 한 방에 몰아넣는 대신, 조금 더 기다리더라도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매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도입니다.
랭크 게임 최상위권인 다이아몬드 티어 이상에서는 더 파격적인 실험이 진행됩니다. 시즌 29 후반부터 다이아몬드 이상의 플레이어는 오직 솔로 큐로만 참여할 수 있는 테스트가 시작됩니다. 이는 보이스 채팅을 사용하는 사전 구성 팀(프리메이드)과 솔로 플레이어 사이의 압도적인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랭크 게임에서는 사전 구성 팀의 실력 차이를 기존 2티어에서 1티어로 제한하는 테스트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지루함을 줄이기 위한 환경 변화도 포함되었습니다. 24시간 동안 유지되던 랭크 맵 로테이션 시간이 4.5시간으로 대폭 단축되었습니다. 이제 하루 종일 같은 맵에서 고통받을 필요 없이, 한 세션 내에서도 다양한 전장을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한편, 이용자가 적은 시간대의 일반 매치(Unranked) 하위 구간에는 봇이 도입되어 매치 품질을 보완할 예정입니다.
이번 변화들은 아웃랜드의 용병들이 실력으로만 승부를 겨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의지가 엿보입니다. 특히 상위권 솔로 큐 제한은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논의되어 온 주제인 만큼, 실제 도입 후 메타에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