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제국의 총독 여러분들을 괴롭히던 초기 불안정성 문제가 해소되고 있습니다. Anno 117: Pax Romana 개발팀은 연말을 맞아 버전 1.3 패치를 적용하고, 출시 이후 첫 달의 흥미로운 통계와 함께 첫 번째 DLC인 '재의 예언(Prophecies of Ash)'의 출시 시기를 예고했습니다. 1.3 패치는 게임 충돌, 버그, 그리고 멀티플레이어 디스커넥션(desync) 문제를 집중적으로 해결하며, 전략 시뮬레이션의 핵심인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총독들의 첫 달 기록: 90%는 라티움에서 시작
11월 13일 출시 이후, Anno 117: Pax Romana는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난 플레이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개발팀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총독 중 90%가 초기 정착지로 로마 중심지인 라티움(Latium)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는 게임의 핵심 메커니즘인 '경제적 번영'과 '군사적 지배' 중, 플레이어들이 일단 친숙한 환경에서 내정을 다지는 길을 선호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첫 한 달 동안 무려 1,480만 건의 전투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복잡한 보급망 관리만큼이나 국경 방어와 군사적 확장이 이 게임의 중요한 축임을 입증합니다.
'재의 예언'은 어떤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까요?
가장 중요한 미래 소식은 첫 번째 DLC, '재의 예언(Prophecies of Ash)'의 출시 계획입니다. 이 DLC는 2026년 이른 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재'와 '예언'이라는 키워드는 단순한 건물 추가를 넘어, 로마 제국 내부의 불안 요소, 자연재해, 혹은 새로운 종교적/정치적 갈등이 새로운 맵이나 시나리오 형태로 도입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Anno 시리즈는 DLC를 통해 기존의 경제 시스템에 새로운 복잡성을 추가해왔기 때문에, 이번 DLC 역시 기존 메타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발팀은 2025년의 노력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정기적인 개발자 블로그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총독들과 소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1.3 패치로 안정성이 확보된 지금, 봄에 찾아올 전략적 격변을 준비할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