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ng Us가 매년 찾아오는 만우절을 맞아 정신없고 유쾌한 한정 모드들을 대거 방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단순한 장난을 넘어 초기 개발 당시의 감성을 자극하는 '노스텔지어 모드'의 등장입니다.
이번 만우절 이벤트는 기존 플레이어들에게 익숙하면서도 기괴한 재미를 주는 모드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노스텔지어 모드'입니다. 이 모드는 게임의 초창기 그래픽과 UI를 재현하여, 임포스터가 누구인지 추리하던 그 시절의 투박하지만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다시 한번 선사합니다. 세련된 지금의 그래픽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커뮤니티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게임의 메카닉을 완전히 뒤트는 모드들도 포함되었습니다.
- EHT DLEKS (거꾸로 된 스켈드): 가장 대중적인 맵인 The Skeld가 좌우 반전된 형태로 나타납니다. 수천 번을 오갔던 복도와 환기구가 낯설게 느껴지며, 베테랑 크루원들도 길을 잃게 만드는 혼란을 야기합니다.
- 말 모드 (Horse Mode): 크루원들이 네 발 달린 말의 형상으로 변합니다. 진지한 사회적 추론 게임이 순식간에 우스꽝스러운 농장 대소동으로 변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 롱 모드 (Long Mode): 캐릭터의 신체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지는 모드로, 벤트에 들어가는 모습조차 기괴한 재미를 줍니다.
임포스터는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맵이 반전되어 동선이 꼬인 크루원을 사냥하거나, 말들이 뛰어다니는 소란을 틈타 사보타주를 시도하기에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크루원들은 시각적 왜곡에 속지 않고 작업 효율을 유지하는 것이 승리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제작사 이너슬로스는 이번 시즌 모드들에 대해 유저들이 어떤 모드를 가장 선호하는지 순위를 매겨달라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만우절 모드는 한정 기간 동안만 즐길 수 있으므로, 친구들과 함께 평소와는 다른 기상천외한 우주선 생존기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